골프 프로 자격증은 크게 골프를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티칭 프로 자격증과 프로 골퍼로서 투어에 참가하기 위해
필요한 투어 프로 자격증으로 구분됩니다. 골프 프로 자격증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달라지는데요,
오늘은 골프 프로 자격증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골프 프로 자격증이란?
골프를 전문적으로 가르치거나, 프로 골퍼로서 투어에 참가하기 위해 필요한 자격입니다. 이 자격증은 단순히 골프 실력만을 평가하지 않고, 이론 지식, 경기 운영 능력, 전문적인 레슨 능력까지 평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골프 프로 자격증의 구분
티칭 자격증
티칭 프로 자격증은 골프를 배우고자 하는 아마추어를 지도하는 데 필요한 자격증입니다. 골프장 레슨 프로로 활동하거나, 개인 골프 아카데미를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을 증명합니다. 취득 난이도는 투어 프로 자격증보다 상대적으로
경기력에 대한 부담이 덜하지만, 레슨 기술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이론 시험과 실기 능력 모두 준비해야 합니다.
투어 자격증
투어 프로 자격증은 취득 시 골프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합니다. 주로 정식 대회에서 프로 선수로 활동하고자 하는 골퍼가 취득하는 자격증이므로 높은 실력과 안정된 경기력을 요구하며 실기시험 통과가 매우 어려운 자격증으로 볼 수 있습니다.
티칭 프로 자격증 종류
kGPA 프로
KGPA 프로 자격증은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티칭 자격증으로, 골프를 가르치는 전문가로서 활동할 수 있습니다. 참가 자격으로는 만 17세 이상의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만약 여성 골퍼라면 KLPGA 프로 자격증을 준비하면 됩니다. 경기 방식은 예선과 본선 각각 2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되며, 개최 일정은 KGPA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가비는 각각 예선 605,000원, 본선 242,000원이며 차수 별 50명, 연간 150명을 선발하고 있습니다.
USGTF
USGTF 자격증은 국제적으로 공인된 티칭 자격증입니다. 레슨과 코칭 전문성을 키우고 싶은 골퍼가 많이 도전하는 자격증인데요. 취득 방법으로는 1차 실기 테스트를 합격한 골퍼에 한해 USGTF 내에서 교육의 기회가 주어집니다. 교육은 약 4일간의 일정으로 이루어져 있고 교육을 이수한 뒤, 2차 테스트에 합격하면 입회 신청 후 라이센스 발급이 가능합니다. 테스트 비용과 교육비 등 자격증 발급까지 비용은 약 300만원정도이며, 한국에서 발급받은 자격증도 미국 본토에 입회비를 지급하면 미국에서도 지도자 생활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티칭 자격증을 취득한 이후 최소 2년이 경과하고 당해년도까지 연회비를 완납했다면 티칭 마스터 프로를 도전할 수 있는데요, 3차 교육을 필히 이수하고 논문발표 및 테스트에 합격하여야 비로소 티칭 마스터 프로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투어 프로 자격증 종류
KPGA 투어 프로
국내에서 프로 골퍼로 활동하고 싶은 남자라면 필수인 KPGA 투어 프로 자격증입니다. 투어 프로로 선발되기 위해선 KGPA 프로부터 시작해야하는데요, 경기방식은 예선전은 프로 선발전과 동일한 2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지만 본선은 4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됩니다. 예선 330,000원, 본선은 165,000원으로 참가비가 존재하고 차수 별 50명, 연간 100명밖에 선별하지 않아 경쟁이 더 치열합니다. 국내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자격증이며 KPGA 주관 대회뿐만 아니라 PGA투어와 아시아 대회까지 참가 가능합니다.
PGA CLASS A
PGA CLASS A는 미국 프로 골프 협회에서 인증하는 골프 자격증입니다. 국제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프로 투어 자격증으로, 국내에서 활동하는 선수도 PGA 투어 자격증을 목표로 도전하는 골퍼가 많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활동 중인 PGA CLASS A 멤버는 약 9명으로 자격증을 취득하는데에 극악의 난이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 우선 교육 과정을 이수해야 합니다. 교육 단계는 총 레벨 3까지 구성되어 있으며, 각 단계에서 필기 시험과 실기 평가를 통과해야 합니다. 약 6년의 시간이 소요되는 장기 프로그램으로 전문성과 교육의 지속성을 요구하고 등록비와 교육비 및 시험비를 고려했을 때 다른 자격증과 비교가 안되는 비용이 소모됩니다.
결론
골프 강사로서 자격증이 필요하다면 티칭 프로를, 프로 골퍼가 되고 싶다면 투어 프로 자격증을 준비하세요!
만약 국내에서만 활동할 예정이라면 KPGA를 준비하고, 해외에서 인정되는 골프 프로 자격증을 원한다면
USGTF의 라이센스를 회득하면 됩니다. KGPA 투어 프로를 달성했다면 PGA CLASS A를 목표로 설정해 최정상의 골퍼가 되도록 도전하세요!
